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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의 책
글쓴이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저
출판사
예림기획
출판일
2007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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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1940년 9월 3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청소년기에 자동차 수리공, 외상 수금원, 간판 화가, 심부름꾼, 경리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14세 때 우루과이 사회당의 주간지 《태양》에 풍자 만화를 그리며 언론인으로서 경력을 시작한다. 1960년, 정치·문화 주간지 《행진》의 편집장을 맡아 1964년까지 재직하고, 그 후 2년 동안 좌파 일간지 《시대》의 논설을 썼다. 1971년, 서구에 의한 라틴아메리카 수탈의 역사를 문학적으로 고발한 『라틴아메리카의 절개된 혈관』을 출간한다. 1973년, 군사 쿠데타 이후 마르크스주의자라는 혐의로 체포되고, 아르헨티나로 망명해 문화 잡지 《위기》를 발간한다. 1976년, 아르헨티나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고 독재가 시작되자 다시 에스파냐로 망명한다. 1978년, 라틴아메리카에서 군사 독재를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랑과 전쟁의 낮과 밤』을 출간했다. 1982-1986년,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서사시적으로 서술한 『불의 기억』 3부작을 쓴다. 1999년, 라틴아메리카의 축구에 관한 독특한 해설서 『축구, 그 빛과 그림자』를 출간한다. 2008년, 세계사의 감춰진 이야기 577편을 모은 『거울들: 거의 모든 사람의 이야기』를 출간해 세계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시하며 각광을 받았다. 군부 독재가 끝나고 1985년부터 고향 몬테비데오에 거주하며 수많은 글을 썼다. 2015년, 폐암이 악화되어 몬테비데오에서 74세의 일기로 타개했다. 사회주의와 민족 해방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카리스마를 지녔던 그는 광범위한 자료, 섬세한 연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사회·정치·경제의 제반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친 작가이자 언론인으로 평가받는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루과이의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는 라틴 아메리카 정치 사회의 문제점을 고발하며 대중에게 핵심을 인식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문학가이다. 군부독재를 피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에서 망명생활을 경험한 그는 독재 권력에 대한 저항과 사회부조리 고발을 글쓰기의 주요 과제로 삼는다. 『포옹의 책』을 통해 그는 기억의 힘을 빌려 과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보여준다. 라틴아메리카 군부독재의 폐해와 관료조직을 비롯한 사회 시스템의 부조리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는 현실을 개혁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이기도 하다.

갈레아노는 이 작품에서 복잡한 서사구조나 인문, 시공간 구조 등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현실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것을 드러내는 언어구사는 매우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역사적 현실에 근거하면서도 과감하게 추상하며, 핵심을 찌르는 은유, 촌철살인의 해학, 현실을 비꼬는 반어법, 간결한 역설, 비유적인 압축 등의 기법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현실을 형상화하는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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