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노다이 고등학교의 교사와 학생의 실종사건이 잇따르자, 사건의 해결을 위해 파견된 후카츠 카오루는 학교 건물 지하에서 마수(魔獸) 케르베로스의 유해를 발견한다.
영국의 명문 귀족 출신의 마술사 루시아와 함께 마수를 조사하기로 한 카오루. 케르베로스의 유해에 걸려있던 마법이 루시아의 마법에 반응하면서 두 사람은 수수께끼의 빛에 감싸여 버린다!
차가운 공기와 희미한 곰팡이 냄새, 그리고 쭉 늘어서 있는 나무 술통들―.
정신이 든 카오루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아까와는 전혀 다른 광경.
“대체, 여기는 어디지―?”
13세기의 호화로운 성, 현란한 파티,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돌아다니는 마족들.
아름다우면서도 무시무시한 세계에서 두 사람은 현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