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선풍은 밀어닥치는 흡혈귀들을 후려치고 하늘에서 내려왔으나….
“불한당들이여, 그대들의 상대는 바로 나 ‘은도’요!”
“우끼이이! 상큼한 히어로풍으로 등장했다고 해서 용서받을 거라곤 생각 마라! 뭣보다 지로 씨가 지각하니까 위기에 몰린 거잖아욧!! 감봉에다가 창문닦이, 목욕탕 청소감이야욧!!”
“어찌 그런 무자비한 말씀을!”
“시끄러워! 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흡혈귀야!!”
인간과 흡혈귀의 트러블을 처리하는 조정자 카츠라기 미미코는 고뇌에 빠졌다. 최근 들어 고용한 호위병―‘은도’라는 별명을 가진 전설의 흡혈귀 모치즈키 지로와 그 동생 코타로. 그들이 온 후로 자신의 불행지수는 상승세만 타고 있는 것이 아닌지…?!
신감각 흡혈귀 스토리, 피와 땀과 눈물과 노동의 단편집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