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도, 희망도, 의욕도 잃어버린 현대사회에서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린 문제작!
『소라닌』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아사노 이니오의 단편집이다. 단편이라고는 하지만 각 에피소드의 등장인물이 각 화마다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있어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나의 큰 물줄기로 잡아가고 있다.
사실 이 작품에는 히어로도, 특별한 사건도, 독특한 캐릭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현실이 있고 그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우리는 평범한 인생을 살게 돼 있다. 작가는 현실적인 우리의 삶을 지나치게 리얼하게 그림으로써 삶의 가치가 소수의 성공한 인생에도 있지만 다수의 평범한 삶에도 그에 못지않은 가치가 존재다고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