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욤키푸르 1973 (1)』은 지금까지 출간된 "세계의 전쟁" 시리즈 중 가장 최근의 전투인 제4차 중동전쟁을 소재로 이스라엘이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제1권은 시리아를 주축으로 한 아랍 연합군을 상대로 골란 고원에서 펼쳤던 전투를 담은 책이다.
6일 전쟁으로 이스라엘에게 골란 고원과 시나이 반도라는 귀중한 땅을 빼앗긴 시리아와 이집트는 외교 협상을 벌이는 동시에 전쟁 준비를 지속했다. 치밀하게 짜인 기만책으로 이스라엘 정보계통의 오판을 유도하고, 정치인들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성공한 이집트와 시리아는 1973년 이스라엘의 고요하고 성스러운 속죄일, 즉 욤키푸르(10월 6일)에 골란 고원과 시나이 반도 양쪽에서 동시에 기습을 가함으로써 전쟁을 시작했다.
이스라엘의 188기갑여단과 7기갑여단은 골란 고원에서 전차 대수로만 6배가 넘는 시리아군을 맞아 ‘기갑전투 사상 최고의 방어전’으로 불리는 혈전을 벌였다. 제4차 중동전쟁은 제4차 중동전쟁의 흐름을 뒤바꾼 골란 고원의 혈투를 객관적으로 기술하며 병사에서 군사령관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참여했던 이들의 육성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