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그로잉 업 스토리의 작가'이자 '희망의 작가'로 불리는 다케우치 마코토의 따뜻한 성장 스포츠 소설 『자전거 소년기』. 그는 이 작품에서 인생의 순간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자전거와 함께 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자전거와 함께 인생이라는 도로를 달려 어른이 되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실연, 좌절, 눈물 따윈 자전거 타고 언덕을 올라가듯 넘어가버리는 거야' 하고 말하는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가 들리는 듯하다.
스포츠 저널리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도쿄로 상경하게 된 쇼헤이는 네 살 때부터 함께 자전거를 탔던 소꿉친구 소타와 함께 100여 킬로미터를 자전거를 타고 도쿄로 향한다. 도쿄에서의 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시련을 겪게 되지만 자전거와 함께 시련을 딛고 일어선다. 소타는 도쿄에서 동해까지 하루 만에 3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달리며 자신을 돌아보고, 이를 지켜본 쇼헤이도 센다이까지 2박 3일 동안 자전거로 달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한다.
이렇게 이 소설은 우정, 사랑, 모험, 좌절, 극복, 새로운 시작, 만남과 인연, 진학, 취직, 연애, 결혼, 자식의 출생 등 주인공 쇼헤이가 세상을 살아가며 만나게 되는 각 순간마다 자전거와 함께 하며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