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그림을 보여주고 내용을 소개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작품 감상을 표현 활동과 실험으로 연결하여, 아이들이 몸과 마음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사고력, 관찰력, 상상력 그리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화가들이 일생을 바쳐 얻어낸 미적 성과를 단번에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무리 이름난 그림 앞에 오래 서있더라도 그 아름다움을 깨닫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림을 보는 방법을 익혀야 하는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작품 감상은 대화와 같습니다. 말하지 않는 그림과 대화하는 것이 우습다는 생각은 버려도 됩니다. 약간의 상상력과 열린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미술 작품과 대하하면서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드넓은 우주를 발견하게 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