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김종회의 7번째 평론집. 그는 문학의 범주와 탐색의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문학야이말로 여러 문화적 현상, 또는 삶의 형상들이 맞부딪치는 경계에 위치한다는 생각에서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라는 제호를 선택했다고 한다. 작가는 이 책에서 문학의 경계 문제에 관한 인식을 바탕으로 북한 문학, 해외 동포 문학을 두루 포섭한 ‘한민족 문화권 문학’을 다루었다.
'디아스포라'는 분산 또는 이산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 민족이 미국,일본,중앙아시아 등지에서 축적한 해외 동포 문학 혹은 재외 한인문학을 '디아스포라 문학'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 책은 디아스포라라는 이름 아래 해외의 한민족 문화 전반을 검토하고 있다.
『디아스포라를 넘어서』는 문학 일반론에서 출발하여 북한 문학이나 해외 동포 문학으로 확장된 김종회의 문학 비평과 연구의 궤적을 모두 담은 비평집이다. 이 책은 개별적 민족 문학의 경계를 넘어서 세계 보편의 가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우리 문학의 새로운 정의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