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데카당스의 대표시인 쥘 라포르그의 작품집. 27년간이라는 짧은 생을 접을 때까지 두 개의 시집을 냈던 라포르그는 그의 시에서 죽음에 대한 강박감, 고독, 일상의 권태 등을 아이러니컬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불교와 독일 철학, 특히 쇼페아우어의 염세주의 및 에드바르트 폰 하르트만의 무의식 이론에 매료되어 있었다. 이 시집은 그의 대표적인 시를 선별하여 엮은 것으로, 프랑스 문학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간단한 해설과 연구 자료들을 바탕으로 주석을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