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전쟁, 내전, 밀렵, 소년병, 인권 유린…….
복잡다단한 세계를 이해하는 흥미진진한 청소년소설!
인간의 탐욕에 의한 자원 전쟁과 그 폐해라는 주제 의식이 분명한『정글을 달리는 소년』은 중학생 수오의 눈에 비친 아프리카의 내전, 밀렵, 소년병, 난민 문제 등을 생생하게 그려 냈다. 얽히고설켜 있는 복잡한 아프리카의 문제들은 죽을 위기에 놓인 수오의 삶이 된 순간, 독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설득력 있게 다가간다.
스펙을 위해 구호단체의 경비행기를 타고 봉사활동을 간 수오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말그레브 마을에 발이 묶여 루카네 집에서 머물게 된다. 엄마가 있는 호텔로 가고 싶은 수오의 단순한 바람은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때문에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모험이 된다. 수오를 따라서 내전에 휩싸인 말그레브 마을, 인권 유린을 당하는 다이아몬드 광산, 밀렵꾼이 있는 밀림, 소년병을 훈련시키는 반군 막사 등을 숨 쉴 틈 없이 돌아다니다보면 복잡한 아프리카, 즉 국제 사회의 문제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다. 오늘도 뉴스 화면에 나오는, 너무 많이 나와서 마치 광고처럼 느껴지는 지구촌의 불행한 소식은 흡인력 있는 소설 하나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