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다가 정치광고회사를 설립, 7년 동안 일했다. 다시 일반 광고계로 복귀, 금강기획, 휘닉스에서 CD를 거쳐 선연 이사, 금강기획 제작본부장,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 대표를 지냈다. 여러 대학에서 광고 강의를 했다. 클로드 홉킨스의《과학적 광고》를 번역했고〈중앙일보〉에 광고 칼럼 ‘김동완의 광고로 보는 세상’을 연재했으며 저서로 《카피라이터가 사랑한 소설》, 《광고 읽는 CEO》가 있다.
책 소개
분야대중문화(통합)
광고는 단 몇 초만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야 한다. 광고는 인간들의 감정의 말초를, 인간사의 핵심을, 사회의 민감하고 연약한 속살을 꽉 응축하여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내는 예술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을까? 이 질문에 작가 김동완은 주저없이 소설이 그의 광고 아이디어의 원천이라고 이야기한다.
스탕달은 '소설은 사회와 시대의 거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광고가 현대사회의 단면을 축약해서 담아내고 있다는 사실에서 광고와 소설은 맞닿아 있다. 이 책은 사회를 반영하는 두 개의 소설인 소설과 광고 이야기로 20가지 이야기를 엮어내었다. 장편소설 17편, 3편의 단편소설이 소개되어 있다. 조지 오웰의『1984년』은 애플사의 1984년 매킨토시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그리고 너대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와 맥도널드의 만남 역시 내용적인 면에서 많은 유사점이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소설과 광고는 서로 같은 이야기를 매우 다른 형식을 통하여 전달하는 것이다.
『카피라이터가 사랑한 소설』속에서 소설은 소설대로, 광고는 광고대로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작가는 짧은 시간 안에 핵심을 전달하는 '광고쟁이'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길지 않은 글 속에 소설의 흥미로운 점과 주제를 광고 이야기와버무려 소개하였다. 또한 고사성어를 통해 광고의 법칙을 전하는 '고사성어의 광고학'을 실어 두어 독자들의 흥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