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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s be 보이즈 비
글쓴이
가쓰라 노조미 저
출판사
에이지21
출판일
2007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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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쓰라 노조미

1965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오쓰마 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원, 자유기고가를 거쳐 2003년 『죽음 일기』로 엑스놀리지 사의 ‘작가로 가는 길!’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05년 『현청의 별』이 영화화되면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1년 발표한 『연애 검정』은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부탁이야, 날 좀 내버려둬』『주말 가족』『일하는 여자』『평등 게임』『Run! Run! Run!』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고집불통 구두 직인 소노다 에이지와 초등학교 6학년 가와바타 하야토가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렸다. 친구 따위 필요 없다는 에이조는 이탈리아산 알파로메오를 타고 다니고 TV에서나 나오는 카키색 줄무늬 바지를 입고 다니는 멋쟁이 할아버지다. 하야토는 동생 나오야의 그림교실이 에이조의 작업실과 같은 빌딩에 있어서 에이조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구두를 만드는 데 불필요한 것들 -특히 꼬맹이나 이웃 주민- 을 모두 배척하며 살아왔던 에이조에게 하야토는 귀찮은 존재일 뿐이었다.

하지만 에이조는 이상하게 그 나이 또래와 어울리지 않는 하야토의 그늘진 얼굴이 눈에 자꾸 거슬린다. 어느새 하야토가 오지 않는 날에는 자기도 모르게 뒤돌아보며 주변을 살핀다. 두 사람은 제각기 안고 있는 고민이 있다. 에이조는 50여 년을 만들어온 구두가 마음 먹은 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오랫동안 같은 작업만 하고 있고, 하야토는 이번 여름 엄마가 돌아가신 후 여섯 살짜리 동생 나오야에게 '엄마가 돌아가신 게' 어떤 의미인지를 알려줘야 하는데 자신조차 '죽음'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한다.

어린 나오야가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자신보다 엄마와 함께 있었던 시간이 짧았던 나오야를 안쓰러워하며 늘 동생 걱정뿐인 하야토를 보다 못한 에이조는 "형이라도 슬픈 건 슬프고 모르는 건 모르는 거지."라고 위로해준다. 또한, 에이조는 하야토를 둘러싼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함께 풀어가면서 자신의 문제였던 '구두 만들기'의 해결책도 함께 찾게 된다.

톡톡 튀는 이야기와 독특한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요즘, 작가들의 당면 과제는 '흔한 이야기는 먹히지 않는다'고 하지만 의 저자 가쓰라 노조미는 그늘진 주인공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자칫 잘못하면 흔하디 흔한 이야기가 될 법한 '에이조와 나오야와의 우정을 통한 성장'을 지은이는 세심한 배려와 관심으로 표현했다. '평범한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들어내는 것이 탁월한 소설가의 몫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가쓰라 노조미의 이 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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