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학문’, ‘대학’에 대해 여러 가지 각도에서 살펴보는 과학 · 인문 교양서. 저자는 문과와 이과, 이분법 형식에 얽매여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지적하고, 일단 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을 그 분야가 속한 문과나 이과 어느 한 쪽에 속하는 분야들에만 관심을 두도록 제약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관심과 적성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선택을 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학 내 각 분야의 교육과 연구 활동이 분야에 따라 다양한 형태, 규모, 조직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이와 관련해 대학 내에서 ‘인력양성’과 ‘학문연구’는 구분되어 인식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과학과 학문, 그리고 대학의 성격과 역할에 대해서 검토해 보고, 현재 우리의 과학과 학문, 그리고 대학이 처한 상황과 지닌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