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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의 상상
글쓴이
정민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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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민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선 지성사의 전방위 분야를 탐사하여 한문학 문헌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성찰을 우리 사회에 전해온 인문학자이자 고전학자.

저서로 연암 박지원의 산문을 살핀 《비슷한 것은 가짜다》 《오늘 아침, 나는 책을 읽었다》, 18세기 조선 지식인과 문헌을 파고든 《호저집》 《고전, 발견의 기쁨》 《열여덟 살 이덕무》 《잊혀진 실학자 이덕리와 동다기》 《미쳐야 미친다》, 한시의 아름다움을 탐구한 《우리 한시 삼백수》 《한시 미학 산책》 등이 있다. 청언소품집인 《점검》 《습정》 《석복》 《조심》 《일침》, 조선 후기 차 문화사를 총정리한 《한국의 다서》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산문집 《체수유병집-글밭의 이삭줍기》 《사람을 읽고 책과 만나다》, 어린이를 위한 한시 입문서 《정민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시 이야기》 등 다수의 책을 지었다.

조선에 서학 열풍을 불러온 천주교 수양서 《칠극》을 번역해 제25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받았고, 서학 연구의 연장선으로 초기 교회사를 집대성한 《서학, 조선을 관통하다》를 저술해 제5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을 받았다. 《서양 선비, 우정을 논하다》 《역주 눌암기략》 《역주 송담유록》 등 서학 관련 주요 문헌을 역주해 펴냈다.

오랜 시간 다산 정약용을 연구해 《파란》 《다산과 강진 용혈》 《다산 증언첩》 《삶을 바꾼 만남》 《다산의 재발견》 《다산어록청상》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등 역사적·문화적·개인적 맥락에서 다산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되살려왔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책은 한국 중세 문학사에 나타난 도교의 흔적을 좇아, 중세인들이 가졌던 초월의 꿈을 재해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의 전공에 의해 주로 한시를 매개로 하고 있으며, 학술지 등에 발표했던 논문을 일반인이 읽기 쉽도록 다시 풀어 쓴 것이다.

도교와 신선세계를 향한 동경이 초월을 향한 중세인의 꿈꾸기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현실의 닫힌 삶 속에서 초월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동시에 어루만진다. 낙원은 없고 이데올로기조차 사라진 시대의 인간은 이제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독자들은 초월을 향한 인간의 꿈이 얼마나 질기고 강한 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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