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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진보다
글쓴이
박민영 저
출판사
포럼(FORUM)
출판일
200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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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민영

인문, 사회, 문화 관련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다룬 책에 관심이 많으며, 글로써 자신과 세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확신을 마음에 품고 꾸준히 글을 쓴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생각하는 글쓰기’, ‘인문내공 글쓰기’ 등을 강의했으며, 『고교독서평설』·『월간 인물과 사상』·[경향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글을 썼다. 저서로 『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낭만의 소멸』, 『인문 내공』, 『책 읽는 책』, 『인문학, 세상을 읽다』, 『이즘』, 『즐거움의 가치사전』, 『공자 속의 붓다, 붓다 속의 공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공자는 보수주의자가 아니다. 여성과 민중, 이민족을 폄하하지 않았다. 권위적이지 않았다. 국가주의나 가족주의를 설파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공자는 당시 관습과 규제를 타파하고 인간에 대한 모든 차별을 없애려 했다. 애민(愛民) 사상을 처음으로 주장했고, 백성이 없으면 군주도 없다는 것을 일깨워주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선각자였다. 이 책은 공자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고 오랜 세월의 무게와 권위에 짓눌린 논어를 우리 곁에 오롯이 살려놓는다.

논어는 철학서이자 사상서이다. 그러나 논어와 공자에 대한 기존 이미지가 너무 딱딱하고 고리타분한데다가 시중에 있는 논어 관련 도서는 공자의 철학이나 사상만 깊이 있게 파고든다. 또한 공자를 신화화하거나 자구 해석에만 급급하여 논어 전체의 맥락보다는 단편적인 지식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기도 한다. 이 책은 논어가 쓰여진 당시 배경을 설명하면서 깨달은 자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한 공자의 인간학, 정치학, 철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또한 원문에 충실한 해설과 그 주변상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전해준다.

논어는 원문으로 읽어야 공자 사상의 깊이를 실감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자가 원문에 담긴 미묘한 뉘앙스까지 이해하면서 논어를 읽게 한다. 또한 공자가 당대의 문화와 정치에 빗대어 인과 예, 중용, 군자 등을 제자들과 논의하고 제자들의 물음에 답한 것뿐만 아니라, 공자의 행적과 일상적인 모습이 자세하게 들어 있다. 이 책은 독자가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한문상식, 공자 연표, 주요 제자 일람, 공자시대 주요국 세계 등 풍성한 부록을 수록했다. 이제 2500년 세월을 관통하는 철학적 깊이를 간직한 동양의 고전, 논어를생생하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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