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alian Novel To Film 2권. 고다르 감독 영화 [경멸] 원작 소설. 1인칭으로 쓰인 주관적인 이야기의 주인공 리카르도 몰티니는 극자가로서의 야망을 가진 젊은이로, 로마에서 잘 알려진 시나리오 작가다. 명성이 자자하던 그는 에밀리아라는 평범한 타이피스트와 결혼하게 된다. 리카르도는 순전히 아내를 만족시키기 위해 빚을 지면서 집을 구입한다. 그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영화 제작자인 바티스타가 '오디세이'라는 영화의 대본을 써달라며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그러나 유명한 독일 감독인 레인골드와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떠난 카프리 여행에서 리카르도는 자신의 일과 사랑에 대한 갈등을 겪게 된다. 이 소설이 출간되기 전의 가제목은 '한낮의 망령'으로 에밀리아에 포커스를 맞춘 제목이다. 영화평론가 바쟁은 영화 [경멸]에 대해 "영화는 우리의 시선을 욕망과 일치하는 세계다. 경멸은 바로 그런 세계의 이야기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