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역사를 주제로 14명의 비평가가 모였다. 우선 이 책의 기획자인 로버트 A. 로젠스톤은 『미국 역사 비평』이라는 역사 학회지에 영화평을 실었던 13명의 필자들을 선정하여 그들과 함께 각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화 한 편씩을 골랐다. 그들은 역사와 영화의 관계, 영화를 통해 어떻게 과거를 다시 이해할 수 있는지의 문제를 밝히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물이 이 책이다.
그들은 영화 속에서 오락이나 흥행적인 측면이 아닌 과거의 유산에 주목한다. 영화는 미국, 유럽,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영화들 중에서 골랐으며 모두 '역사 영화'에 속하는 것들.
'글로 쓰여진 역사'와 '시각매체에 의한 역사'의 중요한 차이점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에서 이 책은 새로운 역사 인식의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