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까맣게 변했지만, 여행을 갔었던 단 한마리의 까마귀는 여전히 예쁜 색을 가지고 있었지요. 나무위에 까마귀들과 함께 앉아있어도 알록달록이는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한다고 여겨졌어요. 결국은 자신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친구들 곁에서 떠나게 되지요. 하지만, 비둘기 무리에서도, 참새나 숲에 부엉이한테도, 은빛날개를 가진 바닷새들에게도 어울리지 않는다며, 불청객 대우를 받았지요. 너무 슬픈 알록달록이는 혼자 안개속으로 날아갔지요. 그런데 이게 무슨일일까요? 이 모든 일이 꿈이었잖아요! 친구들에게 꿈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절대 그럴일이 없을 거라며 알록달록이를 안심시켜 주었어요.
친구들의 우정을 배우며, 느낄 수 있습니다. 자신과 다른 친구를 혼자 두게 하는 일을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친구는 소중한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