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진실을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누구나 사고 훈련을 통해 이런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 생각의 뉴런을 확장하면서 전혀 다르고 생소한 것을 연결시키고, 기존에 만들어진 사고의 패턴에서 벗어나서 거꾸로 접근해보는 발칙한 상상력을 ≪생각 나무, 논술 열매≫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의도로 기획되었다. 첫 번째는 통합적 사고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 말하는 통합이란, 각 과목 간의 통합뿐 아니라 앎과 삶을 통합시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청소년으로서 사회 전반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청소년 자신에 대한 탐구가 가능하며, 실천적 삶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각 나무, 논술 열매≫는 지적 자극만을 위해 기획된 책은 아니다. 입시와 점수를 위한 논술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기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런 의도에서 자신이 접근하기 쉬운 주제부터 읽을 수도 있도록 나로부터 가족, 이웃, 사회에 이르기까지 점차 확장된 내용을 다룬다.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 쓴 이 책은 청소년이 여러 주제에 대해 다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면서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사고하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생각의 넓이와 깊이, 방향을 알려주는 지식의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