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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새기다
글쓴이
남궁산 저
출판사
오픈하우스
출판일
200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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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궁산

1961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인천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판화 전공)을 졸업하였다. 1987년 등단 이래 '예술가가 만든 책전','서울판화미술제','홍익판화가회전' 등 여러 전시에 초대 출품하였으며, '예술의 전당','학고재','동산방'등의 화랑에서 17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장서표만 모아 두 번의 개인전을 열기도 하였다.

그의 목판화는 밝고 따뜻하다. 삶의 근원으로서의 자연에 눈길을 주면서 거기서 생명의 소리, 생명의 이미지를 감지하려 한다. 작가는 출판과 미술의 행복한 만남을 꿈꾸며 시집의 표지화, 달력 등을 꾸준히 선보였고 판화를 대중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목판화 장서표』, 『생명, 그 나무에 새긴 노래』, 『인연을 새기다』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장서표란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귀한 책에 소유와 애정의 표시를 남기고자 한 애서가들의 욕구와 실용의 차원에서 생겨난 '책 소유의 표식'으로 시작되었다. 이제는 이 도장이 좀더 예술적으로 가공되어 독립된 예술의 장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저자 남궁산이 한겨레신문의 연재기사에 연재한 글과 판화를 수정, 보완하여 만들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작가들의 이름과 함께 그의 장서표가 하나씩 수록되었다. 공지영, 김훈, 리영희, 박범신, 손철주, 신경림, 유홍준, 윤대녕, 은희경, 이윤기, 정태춘, 박은옥, 최열, 한비야 등 국내의 저명한 작가, 학자, 가수, 변호사, 시민운동가들이 남궁산 씨로부터 장서표를 선물받은 이들의 장서표에는 해당 인물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또 각각의 인물과 관련이 있는 이미지가 담겨 있다. 장서표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읽을 거리, 볼 거리가 되지만 윤대녕 등 표주들과 작가의 관계를 읽는 맛이 제법이다.

인쇄술의 발달과 함께 보급된 장구한 역사를 지닌 장서표. 그러나 아직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선감이 없지 않다. 이 책은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장서표를 알게 되고, 저자와 표주들의 관계처럼 책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의 관계가 그리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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