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에게 건전한 경제관념을 불어 넣어 줄까’하는 고민을 해 보았을 것이다. 취업이다, 창업이다, 재테크다 하며 정신없이 돌아가는 오늘날의 경제 환경 속에서 제대로 적응해 살아가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어릴 때부터 경제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하지만 한창 밖에서 신나게 뛰놀 나이의 어린이들에게 알 수 없는 숫자만 잔뜩 나열된 경제 뉴스나 딱딱하기 그지없는 투자 가이드북을 들이 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떻게 해야 저 개구쟁이들에게 미래 경제의 주역으로서 생각해 보아야 할 여러 가지 경제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환기시킬지, 부모들에게는 이만저만한 골칫거리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바로 역사 속 경제의 생생한 현장들을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나라, 문화, 교통?통신, 과학 등 매회 하나씩의 주제를 정해 관련된 역사 속의 현장들을 찾아 시간 여행을 떠나는 『한국사 탐험대』시리즈! 『한국사 탐험대』시리즈의 9번째 책인 이 책 역시 ‘경제’라는 제목 아래 선사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 경제의 지나 온 발자취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면서 아이들을 자연스레 경제의 세계로 끌어 들인다. 시간 여행을 통해 경제사를 살핀다니, 아무리 경제사가 딱딱하다 해도 흥미를 갖지 않을 수가 있을까? 할아버지가 늘어놓는 잔소리 같은 ‘옛날 얘기’들이 새로운 날개를 펴고 아이들의 눈앞에 생생히 되살아난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어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