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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라, 기억이여
글쓴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저
출판사
플래닛(Planet)
출판일
2007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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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1899년 4월 23일 러시아의 성 페테르부르크에서 부유한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 채집에 열중하였고 사랑에 빠져 시를 짓는 순수한 청년으로 자란 그는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1919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족과 함께 독일로 망명했다.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불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공부한 후, 베를린과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시린Sirin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1940년 나치를 피해 다시 미국으로 이민해야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인, 소설가, 비평가, 번역가로서 활동하며 웨슬리, 스탠퍼드, 코넬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다가 1955년 『롤리타』의 기념비적인 성공으로 교수직을 그만두고 글쓰기에만 전념한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나보코프는 자신이 쓴 영어 원작의 대부분을 스스로 러시아어로 옮겼고, 또한 자신의 러시아 원작을 영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차 대전 후 미국 작가 중 가장 연구가 활발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영어로 씌어진 단행본 연구서만 해도 약 50여 권이며 그 외 수없이 많은 학위 논문, 연구 논문, 서평 등이 나와 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세바스찬 나이트의 진짜 인생』『롤리타』『프닌』『재능』『창박한 불꽃』 등이 있으며, 1961년 스위스로 건너가 1977년 스위스에서 사망하였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12살 소녀와 중년 남자의 사랑을 다룬 충격적인 작품 『롤리타』로 주목받은 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쓴 전혀 새로운 유형의 자서전 『말하라, 기억이여』. 이 작품은 ‘우리 시대 최고의 자서전’ 혹은 ‘가장 예술적인 자서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보코프의 탐미적인 언어는 기억의 단편들을 불러내 정지화면으로 포착하고 그 순간들을 영원한 것으로 만든다. 그의 가족과 집, 러시아 숲 속의 밝은 햇살과 그 속에서 그가 쫓아다니던 온갖 나비들, 먼 곳에 두고 온 옛사랑, 20년의 젊은 날들을 바쳐 적어 내린 러시아어 소설들과 같은 모든 것들. 영영 사라져 버린 그것들을 나보코프는 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에 의지해 시간을 초월한 무아경 속에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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