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샌디에이고의 작고 초라한 무명기업으로 출발해 마침내 세계 이동통신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우뚝 선 퀄컴의 성공 방정식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다. 1985년 7명의 비범한 엔지니어들이 뭉쳤다. 이들은 불과 10년 만에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을 창조해냈다. 그리고 이 기업은 창업 20년 만에 연 매출 60억 달러, 그것도 영업이익률 60%가 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책은 이런 퀄컴의 성공 스토리가 우연한 신화가 아닌 퀄컴을 일궈낸 사람들의 땀과 열정의 산물임을 보여준다.
퀄컴은 첨단지식을 바탕으로 지적재산권 비즈니스라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만들어냈다. 퀄컴은 특히 와해성 혁신전략으로 기존의 업계 질서를 허물어뜨리고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은 퀄컴이라는 기업이 걸어온 구체적인 발자취를 통해, 이동통신산업의 흥미진진한 발전과정을 더듬어가면서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기술혁신이 과연 무엇인지, 그것이 기업과 산업에 어떤 추진력을 제공하는지, 한걸음 더 나아가 연관 산업과 소비자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