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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술사
글쓴이
이진숙 저
출판사
민음인
출판일
2007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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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진숙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루카치의 소설이론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러시아 여행 중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에서 본 작품들에 크게 감명 받아 평생의 업으로 여겨 오던 문학을 등지고 미술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모스크바의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 미술사학부에서 말레비치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유학 기간 러시아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는 세계 각 국 미술작품을 보면서 각별한 감동을 받았고, 이를 다른 이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강렬한 소망을 품게 되었다. 귀국 후 청담동 박여숙 화랑에서 5년간 큐레이터로 일하면서 생생한 미술 현장 경험을 쌓았다. 서울산업대 등에서 미술 강의를 하며 월간 『탑클래스』에 우리 시대 미술가들에 관한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현재는 토털 아트 컴퍼니 ‘인터알리아’에서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미술 작품에서 느꼈던 각별한 감동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일을 삶의 과제로 생각하고 다양한 강의와 글쓰기를 통해 ‘아름다움 함께 나누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그간 국내 소개가 미진한 러시아 미술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일에 주력하고자 한다. 지은 책으로는 아트 에세이 『아름다움에 기대다』가 있다. 작가는 아트 에세이를 쓰는 일은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를 실천하는 방법이며 던져두었던 문학과 미술을 행복하게 조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 소개

분야예술
러시아 미술사를 전공한 작가가 쓴 정통 러시아 미술의 역사서이자 종합 안내서. 12세기 종교화인 이콘화부터 오늘날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미술 천 년의 역사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격변의 역사를 배경으로 러시아 문화 예술 사상이 꽃피워 온 여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러시아 문화 종합 안내서이자, 도식적인 연표와 틀에 박힌 미술 해설이 아닌 이야기의 힘을 빌어 서술한 러시아 미술 입문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을 감상할 때 유익한 길잡이가 된다.

이 책에서 특징적인 것은 서유럽의 시각으로 덧칠된 러시아 미술 이해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편협한 서양 미술사에 가려진 러시아 미술의 위대성을 재발견하였다. 콘화, 표트르 대제의 개혁, 이동파, 예술 세계파, 러시아 아방가르드, 사회주의 리얼리즘이라는 여섯 개의 굵직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천 년의 러시아 미술사를 한 편의 대하 드라마처럼 펼쳐 보여준다. 안드레이 루블료프의 '우리의 구세주', 마르크 샤갈의 '마을 위를 날아서'와 같은 예술가들의 뜨거운 혼과 열정이 담긴 수많은 예술 작품들의 사진이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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