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과 한국인의 수면생활』은 한국인의 침상 기후 및 수면 환경을 이해하는 기초 자료가 되기를 희망하며 수면 생활 측면에서 온돌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있는 책이다.
한국인은 예로부터 온돌이라는 독특한 생활환경 속에서 의, 식, 주 생활을 누려 오고 있다. 그동안 온돌에 대한 역사와 건축학적 관점에서의 연구는 다수 이루어져 왔으나 온돌 난방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생활양식, 특히 침상 문화 및 수면 양식이 어떠한지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현재 온돌 난방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독특한 생활양식, 특히 침상 문화 및 수면 양식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생활 패턴의 다양화로 인하여 수면 부족, 수면의 질적 저하 등이 빈번해짐에 따라 피로의 축적, 과로, 건강 장애 등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수면의 양보다는 수면 환경의 개선을 통한 수면의 질적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한국인들이 일반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온돌 환경에서의 수면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하였으며 설문지 조사 및 객관적인 측정 실험을 통해 수면 시 온돌 난방이 형성하는 한국인의 온열 생리학적 특징을 찾아 분석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