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베트남 전쟁』은 베트남, 미국, 일본, 세계가 베트남 전쟁을 각각의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본 본격적인 베트남 전쟁 연구서이다.
베트남 전쟁은 세계 양극구조의 대리전쟁 격이었기 때문에 그 안에는 이념의 대립, 국익을 위한 보이지 않는 갈등 등 다양한 요소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따라서 전쟁 당시뿐만 아니라, 전후에도 오랫동안 그를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저자는 이 논쟁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베트남 전쟁이 남긴 교훈을 되새기고, 선과 악, 가해자와 피해자, 정의와 부정의를 구분하기 모호해지고 있는 오늘날 과연 전쟁이라는 수단이 여전히 유효한 기능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