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다. 추리문학의 세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고 뚜벅뚜벅 성실하게 걷고 있다. 장편동화 『안녕, 스퐁나무』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으며, 그동안 지은 책으로 『턴아웃』, 『구미호 탐정 사무소 : 검은 요괴를 잡아라!』, 『백산의책』, 『옆집의 방화범』, 『마지막 책을 가진 아이』, 『나리초등학교 스캔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아빠와 아들이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 가서 벌어진 이야기를 쓴 장편 동화이다. 캄보디아라는 공간적 배경은 여러 가지 분위기를 함축하고 있다. 낯설면서도 익숙한,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먼 듯하면서도 가까운. 이 작품의 아빠와 아들이 그렇다.
엄마가 아닌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됐다는 아빠와 그런 아빠 때문에 힘겨워하는 아이의 심리가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잘 그려지고 있다. 낯선 땅에서 울고 웃으며 아빠와 아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이해해 나간다.
이 부자의 모습을 통해 가족이란 혈연관계로 맺어지는 걸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노력하면서 만들어 가는 것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