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발칸, 만주와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정책』은 1895~1904년의 중요한 시기를 관통하는 핵심 사안이었던 만주와 한반도의 문제를 고찰하고 만주 문제의 현재성을 논의하고 있는 책이다. 동아시아의 운명을 가른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은 궁극적으로 만주문제로 집중되며 한반도의 운명은 이 범위 내에서 결정되었다. 19세기 만주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영국과 러시아, 일본, 독일 그리고 미국의 정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다. 저자는 당시의 상황이 현재 국제정세에서 한국이 처한 상황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