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종종 엉뚱한 생각을 하곤 해요. 어른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기발하고 귀여운 생각을요.『어제의 해님은 어디로 갔을까?』는 아이들의 그런 엉뚱한 상상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랍니다. 해님을 정말 좋아하는 곰은 해님이 저녁마다 산 너머로 가 버리는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요. ‘어제의 해님도 갔고 그저께 해님도 갔으니까 산 너머에는 해님이 정말 많을 거야.’ 이렇게 생각한 곰은 산 너머로 가서 어제의 해님을 주워 오기로 하죠.
하나의 해가 떴다가 지는 걸 모르는 아이들이 가질 만한 생각이에요. 아이들은 여러 개의 해가 하루에 하나씩 차례로 떠서 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기발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는 아이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