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꼬마 너구리 체스터가 슬피 울고 있습니다. 엄마 곁을 떠나 학교(더 정확히 말하면, 유치원이겠죠.^^)에 가는 게 낯설고 두려워서랍니다. 하지만 엄마는 체스터가 일단 학교에 가면 학교를 너무 좋아하게 될 거란 걸 잘 알고 있답니다. 학교에서는 새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새로운 장난감으로 놀 수도 있고, 재미있는 책도 읽을 수 있고, 새 그네도 탈 수 있다고 말해 주죠.
게다가 "kissing hand"라는 아주 아주 특별한 비밀에 대해 이야기 해 준답니다. 엄마는 체스터의 손을 가져가 손가락을 쫙 편 뒤, 손바닥 한 가운데 뽀뽀를 해 줍니다. 체스터가 외롭고,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이 필요할 때면 손을 뺨에 가져가 꾹 눌러주면 엄마의 사랑이 느껴질 거라고 말해주죠.
엄마의 사랑으로 용기를 얻고 힘차게 학교로 출발하는 체스터는 엄마에게 kissing hand를 해줍니다. 자기가 없을 때면 절대 외로워하지 말고 자기가 엄마를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말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