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 전태흥이 에 연재해왔던 글을 모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어느 날 문득 부처를 만나고 싶어서 여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서야 자신을 얻은 한 사내, 바로 그 부처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걷고 싶었던 것. 그리하여 집착과 애욕에 눈이 먼 가련한 사내가 흘린 속죄의 눈물은 인도를 거쳐 티베트로, 네팔로, 캄보디아로, 베트남으로, 그리고 다시 히말라야를 떠돌았다. 저자는 이 책의 글들을 슬픈 영혼의 유랑기이자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의 기록이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