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난 2014년 독일 베를린 하르낙 하우스에서 개최된 [한독 통일역사교육포럼]의 결과이며, 포럼에서 발제한 한독 양국의 학자와 교사들의 발제문을 수정·보완해 엮었다. 이 포럼은 지난 2014년 9월 24일 대한민국 교육부와 독일 교육문화장관연방협의회가 통일역사교육과 직업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를 목표로 서울에서 체결한,〈교육 협력 공동의향서]에 따른 첫 번째 실행프로그램(action plan)이었다.
한국과 독일의 학자들과 교육일선에서 통일과 연관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참여해 엮은 이 책은 학술과 현장교육의 경험이 연계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학술분야에서는 우선 독일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경험을 통해 통일 전후 독일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현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독일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 통일 이후의 교육통합에 관한 포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현장교육 분야에서는 현재 한국 중등교육현장에서의 통일교육과 역사교육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고 그 개선 및 강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