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으로 젠느 황자와 뒤바뀐 지그리트. 타고난 지혜로 지그리트는 절묘하게 황자를 연기한다.
한편, 칠흑의 기사 반 다르타는 과거의 악몽에 사로잡혀 있었다. 지그리트를 잃은 상실감에 괴로워하는 기사. 그런 반 다르타를 구해준 것은 다름 아닌 지그리트 본인이었다. 젠느 황자에게서 빛을 발견한 기사는 그가 지그리트임을 확신한다. 그것은 서로 믿는 자들의 운명적인 해후였다.
하지만 운명은 지그리트에게 평화로운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타자리아의 왕 크레이토스의 갑작스러운 서거. 그와 함께 반란을 시도하는 유력귀족들. 지그리트와 칠흑의 기사는 자신들이 직접 나서 싸우기로 결심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