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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이다
글쓴이
문정희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6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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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정희

여성성과 일상성을 기초로 한 특유의 시적 에너지와 삶에 대한 통찰로 문단과 독자 모두의 사랑을 받아 온 문정희 시인은 194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 진명여고 재학 중 백일장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고, 여고생으로서는 한국 최초로 첫 시집 『꽃숨』을 발간했다.

196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하였다.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마케도니아 테토보 세계문학 포럼에서 작품 「분수」로 '올해의 시인상'(2004), 2008년 한국예술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문학 부문 등을 수상했다. 스웨덴 하뤼 마르틴손 재단이 수여하는 시카다(Cikada)상도 수상하였다.

어린 시절 시를 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시를 쓰고 있다. 젊은 날부터 뉴욕 등 세계를 살며 부딪치며 많은 저서를 냈다. 15종의 시집과 다수의 장시집, 시극집, 산문집, 논문, 편저 등이 있으며 영어를 비롯한 11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14종의 저서가 있다. 프랑스 ‘시인들의 봄’ 등 국제 도서전 및 문학 행사에 수차례 초청되었다.

1996년 미국 Iowa대학(IWP) 국제 창작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버클리 대학, 이탈리아 베니스 대학,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 프랑스 시인들의 봄 및 세계도서전, 쿠바 아바나 북페어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초청되었다. 영어 번역시집 『Windflower』, 『Woman on the Terrace』, 독어 번역시집 『Die Mohnblume im Haar』, 스페인어 번역시집 『Yo soy Moon』, 알바니아어 번역시집 『kenga e shigjetave』, 『Mln ditet e naimit』외 다수의 시가 프랑스어, 히부르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정희시집』, 『새떼』, 『혼자 무너지는 종소리』, 『찔레』, 『하늘보다 먼곳에 매인 그네』, 『별이 뜨면 슬픔도 향기롭다』, 『남자를 위하여』, 『오라, 거짓 사랑아』,『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나는 문이다』, 『지금 장미를 따라』, 『사랑의 기쁨』, 『다산의 처녀』, 『카르마의 바다』, 『응』, 『작가의 사랑』 외에 장시집 『아우내의 새』, 시극집 『구운몽』 등 다수의 산문집을 포함하여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07년 출간된 시집 『나는 문이다』 새롭게 복간
스페인, 미국에서 번역되어 소개된
한국시의 자랑, 문정희의 대표 시집

2007년 출간됐던 문정희 시집 『나는 문이다』가 2016년 민음사에서 새로 복간되었다. 『나는 문이다』는 영어, 스페인어로 번역되었으며 지금도 쿠바 등 세계 각지의 언어로 번역 작업 중에 있다. 이 시집에서는 문정희 시인 특유의 생명 의식을 곳곳에서 번뜩인다. 동시에 매순간 최대치로 존재하며 또한 최대한으로 질문하는 시인의 시적 태도가 오롯이 담겨 있는 시집이기도 하다.

시집에서 보이는 열렬한 사랑의 추구와 갈망은 ‘나는 문이다’라는 명제와 잘 들어맞는다. 반대로 스스로에 대한 냉철한 시선과 언명은 ‘문이 아니다’라는 부정문과 아귀가 맞다. “응”이라는 언어로 사랑의 체위를 갈구하나, 자신이 살았던 공간인 압구정을 향해서는 ‘도둑촌’이라 칭하며 멸시한다. 이처럼 문정희는 하나의 몸에서 나올 수 있는 최대한의 보폭을 시인을 보여 주며, 그 보폭을 널찍하고 동시에 까다로운 시적 언어의 영역 안에서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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