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 내려놓기』는 현대 심리학자인 저자가 고대 중국 철학의 진수인 『단경』을 깊이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현대 심리학의 한계를 극복한 책이다. 살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이 울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고민의 실체가 그리 크지 않을 때가 많다. 단지 그 고민을 훌훌 털어버리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감정과 관념을 떠올리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사람들은 인생의 말미에야 비로소 인생의 참뜻이 얻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만약에 마음의 지도를 찾아 현재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이를 통해 더 완벽한 인생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생의 단면이 아니라 전면을 이해하는 것, 이것이 바로 ‘간파’이다. 자신을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방하(내려놓기), 곧 관념의 변화요, 행동의 변화다. 저자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버릴 것과 취할 것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현대인들이 쾌활하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위해 기꺼이 내려놓을 마음이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