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곡 최순우, 그는 어떻게 우리 국보와 보물을 발굴하고 탐구하고 꽃피웠을까?
세계를 감동시키고 매혹시킨 한국의 미는 무엇이었을까?
한국 박물관 100년 역사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버려진 석탑에서 천년의 역사를 추적하고,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았던 백자항아리에서 절정의 미학을 발견하고, 지붕에 비가 새던 부석사 무량수전에서 배흘림기둥의 아득한 아름다움에 눈물 흘리고… 우리 문화유산과 국보의 아름다움을 찾고 세계 속에 알리며 박물관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혜곡 최순우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책. 『간송 전형필』의 작가 이충렬이 혜곡이 발표한 문화재해설 280편, 미술에세이 205편, 논문 41편 등의 관련 자료와 혜곡이 활동하던 당시 주요 일간지, 박물관의 관보와 보고서까지 모두 섭렵하여 ‘혜곡 정신’을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하였다.
세상을 놀라게 한 국보급 문화재와 유적의 발굴답사에서부터 베일에 싸여있던 출토유물의 정리와 연구과정, 기획전시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기까지, 누구나 궁금했지만 잘 알지 못했던 박물관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세계의 감탄과 찬사를 받은 국보 60점의 빛나는 도판과 한국 근현대문화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담은 70장의 진귀한 사진은,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부터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그림까지 5천년 우리 문화예술의 위대한 유산과 눈부신 위상을 보여주며 뜨거운 감동으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