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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버린 여인들
글쓴이
손경희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08년 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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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경희

경남 밀양 출생으로, 현재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이 버린 여인들』(2008, 글항아리), 『왜 조선시기에는 양반과 노비가 있었을까』(2011, ㈜ 자음과 모음), 『왜 신여성은 구여성과 다른 삶을 살았을까』(2012,(주) 자음과 모음), 『공주』(2013, 꿈꾸는 달팽이), 『한국 근대 수리조합 연구』(2015, 선인)가 있다. 공저로는 『한국사』(2014, 경북대출판부), 『달성군지: 달성을 되짚다』(2014, 달성문화재단), 『달성군지: 달성에 살다』(2014, 달성문화재단), 『국사편찬위원회수집 지역사 자료 편람』(2016, 국사편찬위원회) 등이 있다. 논문으로 「일제시기 경북 경산군의 이주일본인 증가와 농업경영」, 『역사와 경계』 100(2016), 「일제시기 경산수리조합의 설립과 운영」, 『대구사학』 129(2017)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이 버린 여인들』은 조선왕조실록 세종~성종(조선전기)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33명의 노비, 기녀, 첩, 비구니, 무녀 등을 통하여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들 속에서 조선하층민 여성의 삶을 찾아내고 있는 책이다.

국가와 남자는 물론 같은 여자들에게조차 상처를 받아야 했던 33명의 조선 하층민 여인들의 삶을 다시 읽는다!

책은 조선시대 생활사나 야사류에서 지나치듯 언급된 여인들, 잘 알려진 어을우동보다는 그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동시대 기생 연경비, 세조 때 양성인간으로 조정을 발칵 뒤집어놓은 사방지 대신 사방지에게 몸과 마음을 바친 여승 중비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백주대낮 칼에 목 찔려 죽은 백이, 꿈에 남자를 봤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고읍지 등 왕에게 고할 만큼 생활사 속 심각한 사건에 연루되었던 여성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사건들을 통해 법을 존중했지만, 왕족의 사건이나 공신들이 저지른 죄상에 대해서는 법보다는 인정의 논리, 힘의 논리를 따랐던 예외적 상황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왕의 결정에 어떤 배후가 도사리고 있는지, 그 정치적인 인과관계를 면밀히 따져봄으로써 스스로 입을 열어 말하지 못했던 하층민 여성들의 삶을 객관화시켜 바라보고자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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