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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지 슬픔
글쓴이
엘리자베스 김 저
출판사
지니북스
출판일
200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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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김

『만가지 슬픔』의 저자. 그녀는한국계 혼혈아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외할아버지와 외삼촌의 손에 의해 대들보에 목 매달려 죽는 엄마의 모습을... 이유는 그녀의 어머니가 미국인 병사와 관계를 맺고 사생아, 그것도 "짐승만도 못한" 혼혈아를 낳았기 때문이다.

그 후 온몸이 상처 투성이에 겁에 질린 채로 서울의 한 고아원에 버려진 엘리자베스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인 미국 목사 부부의 딸로 입양되면서 그 불운한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열게 된다. 양부모가 내리는 선악의 심판에서 그녀는 항상 악으로 치부되었고 '생모는 창녀니까 잊어버려'라는 양모의 훈계를 들어야 했다. 양부모의 종교적 강요는 어린 그녀에게 힘든 짐이었다.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양부모에 의해 전도사 남편을 맞게 되지만 병적인 가학성 변태 성욕자인 남편에게 폭행과 구타를 당하며 지옥과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야 했다. 남편의 폭력과 외도에 견디다 못해 자신만의 평화로운 천국을 찾아 갓난아기인 딸을 가슴에 부여 안고 맨몸으로 탈출함으로써 불행과의 인연을 과감하게 끊고 만 가지 기쁨으로의 생활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다.

그녀는 조그만 동네 주간지의 사환에서 출발, 범죄 전문 기자로 성장하고 마침내 캘리포니아의 일간신문 편집국장이 되었다. 그녀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딸은 버클리 석사를 마치고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만가지 슬픔』은 그녀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 책은 어린 시절 눈앞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그것도 혈육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목격한 한 소녀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동시에, 고통의 연속이었던 생의 나락에서 비상하여 '만 가지 슬픔'을 껴안고 '만 가지 기쁨'을 찾아나선 용감한 여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자전적 실화 소설 속의 '나'는 단지 혼혈아라는 이유 하나로 어머니를 잃고 외가로부터 버림받아 낯선 나라에 '전쟁고아'라는 이름으로 입양된다. 그녀는 이질적인 문화 속으로 어느날 갑자기 뚝 떨어져 무정한 양부모로부터 구박 받고, 폭력적인 남편에게서 학대 받는 등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만 가지 슬픔' 속에서 허덕이던 그녀는 어느날 고통스러운 현실로부터의 탈출을 감행하고 마침내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켜 나간다.

요컨대, 이 책은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상상할 수 있는 온갖 고통을 다 겪은 그녀가 삶을 저버리지 않고 지독한 자기 학대와 한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마침내 자신을 사랑하고 자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껴안게 되는 희망의 기록이다.

처음 미국에서 발표된 이 책은 작품의 사실성 여부에 대한 찬반 논란과 전쟁 고아, 해외 입양아 등 마이너리티 그룹에 가해지는 잔학성에 대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한국인에게 이 책은 이 땅의 딸로 태어난 그녀가 감내할 수 밖에 없었던 고통스런 삶을 통해 우리의 지난 역사와 전통의 어두운 이면을 되돌아 볼 반성의 계기를 제공해 줄 것이다. 나아가 고통받고 신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어 줄 것이다. 2001년에 나온 동제의 책의 개정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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