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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름 하
글쓴이
체사레 파베세 저
출판사
청미래
출판일
2008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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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체사레 파베세

이탈리아 신사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차사레 파베세. 그는 1908년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에서 태어났다. 토리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월트 휘트먼에 대한 논문으로 토리노 대학을 졸업했다. 1935년 공산당 비밀 당원을 도왔다는 혐의로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방에 유배되었고 이때부터 자신의 내면세계를 고백하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사면된 뒤 첫 시집 『피곤한 노동』을 발표하고 에이나우디 출판사를 차려 책을 출판했으며 이탈리아 공산당에 입당해 기관지 편집에도 참여했다. 3부작 『아름다운 여름』으로 1950년 스트레가상을 받은 그는 얼마 후 한 호텔에서 수면제를 복용해 마흔둘이라는 짧은 삶을 스스로 마감했다.

그가 각별한 애정을 기울였으며 또 그의 가장 특징적인 작품이자 용기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레우코와의 대화』는 모두 27편의 「대화」로 구성되어 있다. 등장인물은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영웅들, 괴물들이며 역사상 실존했던 헤시오도스와 시인 사포도 포함되어 있다. 비코를 다시 읽으며 신화에 대해 숙고하던 그는 삶이란 그저 「피곤한 노동」일 뿐이라 여겼고, 신화는 그에게 인간의 삶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였으며, 그것은 종종 급진적인 신화 해석으로 이어졌다. 2006년 다니엘 위에 감독이 「그들의 이런 만남들」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달과 화톳불』, 『달이 울기 전에』, 『죽음이 다가와 네 눈을 가져가리』, 『해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이탈리아 신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체사레 파베세의 스트레가 상 수상작. 이 책은 『아름다운 여름』의 3부 '고독한 여자들'에 해당한다. 그의 작품을 통해 청춘의 설렘과 고독, 그리고 불안이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자연 속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고독한 여자들'은 주인공 클렐리아가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해 토리노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첫날 묵은 호텔에서 자살을 기도한 로세타를 목격한다. 그러나『아름다운 여름』 3부작은 하나의 사건에 모든 인물들이 집중해서 의문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이 아니라, 계속 중심에서 바깥으로 흩어지는 양상을 보여준다.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뭔가 극적이고 근사한 모험과 사랑을 기대하지만, 환상의 세계를 잃어버리고 존재의 맨살을 드러낸 현대인은 모든 것에 고통을 느낄 뿐이며, 고독과 우울감에 사로잡힌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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