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의 두 얼굴』은 호프대학교의 심리학 석좌교수인 마이어스가 사고의 복잡한 연산을 순식간에 해결하는 모습과 빠르기에 속단을 범하는 직관의 두 가지 얼굴을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직관, 불완전한 인간 사고의 틈으로 난 지름길 또는 함정
매순간의 선택 앞에서 우리의 직관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총 3부로 나뉜 이 책은 직관의 의미와 그에 따른 연구 결과를 통해 직관의 힘(1부)을 보여주고, ‘우리의 기억과 예측은 왜 종종 빗나갈까?’ ‘우리는 왜 스스로에게 더 관대할까?’ ‘직관은 얼마나 정확할까’라는 물음에 답함으로써 직관의 위험(2부)을 경고한다. 그리고 불안한 증시에도 돈 버는 투자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공을 쳐내는 타자, 경력보다 관상을 더 중요시하는 면접관, 대박을 꿈꾸는 도박꾼들의 심리, 심령술사와 같은 미신 등 우리가 일상에서 겪게 되는 직관의 다양한 사례들(3부)을 제시함으로써 우리가 그동안 잠재되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직관의 실제적인 모습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중요한 직관에 대해, 책의 전반에 걸쳐 그 긍정적인 힘과 치명적인 위험이라는 직관의 두 얼굴을 사례와 인지과학을 통해 함께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