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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고 표현하는 아이로 키워라
글쓴이
이창열 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08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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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가정 살림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26세에 하버드대 박사 학위를 받은 후 29세에 이화여대 교수가 된 이창열 박사는 한국이 세계적인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는 이유를 창의력 교육의 부재 때문이라고 말한다. 앞으로 아이들은 한국 안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인재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그들과 경쟁하려면 지식이 아니라 창의력, 즉 상상력과 표현력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저자는 자신이 듣도 보도 못한 내용의 질문에 척척 답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자 상황이 역전되어, 어느 순간 성적이 쑥쑥 올라가기 시작했다. 머릿속에 지식을 집어넣기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가르친 부모님의 교육 원칙 덕분이었다. 하버드대에 들어가 최고의 선생님과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배우고 연구하면서 그는 ‘상상력과 표현력’이 공부의 핵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리나라는 흔히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거나 답할 수 있는 아이가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도록 교육한다. 하지만 답만 외워서 앵무새처럼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저자는 초등학교 수재가 상급학교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은 완제품 지식을 주입받는 선행학습의 효과가 단기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지식을 아무리 넣어봤자 그 노력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시절에는 지식을 얼마나 머릿속에 집어넣느냐가 아니라 지식을 받아들이는 틀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젊은 아빠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어린 경험과 하버드에서 경험한 창의력 교육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소개한다.

창의성이라는 것이 뭔가 대단한 것을 발견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것,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아는 것이 곧 창의성이라고 저자는 정의 내린다. 자신만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고,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것은 기존의 지식을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을 때 가능하다.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으려면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머리에서 이끌어낸 생각은 어떤 형태로든지 전달하는 표현력을 길러야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진짜 해주어야 할 것은 창의력을 키워준다는 학원을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유로운 상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엉뚱하고 이상해 보이는 상상은 다른 사람이 제기하지 못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 많은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것이 바로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는 방법이며 하나를 배워도 아홉을 저절로 깨우칠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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