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도 화가 날 때가 있습니다. 꾸지람을 들으면 속상해서 화가 나고, 열심히 한 일을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을 때도 화가 나지요. 어린이들이 화를 낼 때는 무언가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뜻입니다. 때로는 두려움이나 창피함 같은 감정을 감추기 위해 화를 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화를 내지 말라고 한다면 어린이들은 화나는 마음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게 됩니다. 그럴 때는 화를 내는 까닭을 물어보고,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이 책에는 화가 나는 갖가지 상황을 담은 이야기와 화를 슬기롭게 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부모님이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며 화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찾도록 이끌어 주세요. 무조건 참거나 무조건 화를 내는 극단적인 방법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면서 화가 난 까닭부터 살피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