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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니체
글쓴이
고병권 저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16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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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병권

노들장애인야학 철학 교사. 읽기의 집 집사. 생의 최소 단위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임을 잊지 않으며 아픈 사람, 싸우는 사람의 삶의 의지를 지켜보고 세상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더 멀리 전달되도록 작은 앰프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을 주저앉히는 글이 아니라 작은 힘, 작은 기쁨이라도 건넬 수 있는 춤과 같은 글을 쓰고자 한다.

니체에 이르는 길이자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섬세히 펼쳐낸 『언더그라운드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르크스의 『자본』을 철저하고 깊이 있게 읽어낸 〈북클럽 『자본』〉 시리즈(전 12권), 우리 사회의 현재를 그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묵묵』, 현장의 운동과 사건과 사람을 담아낸 『“살아가겠다”』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 『추방과 탈주』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나는 다른 나를 기다린다
시도와 물음, 그것이 나의 모든 행로였다

니체 스스로 자신의 철학에 입문하려는 초심자에게 가장 먼저 읽으라 권한 책 《선악의 저편》
우리는 지금 그 입구에 서 있다!


어느 날 문득, 마음속에 ‘니체’라는 이름이 떠오를 때 질문 하나가 뒤이어 온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하지?’ 니체는 뭇사람의 마음을 헤아린 듯 이야기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자신과 함께할 수 있는 내적 토대를 갖추지 못한 이라면 읽기 어려운 책이므로, “가장 광범위하고 중요한 저작인 《선악의 저편》과 《도덕의 계보》에서부터 시작하라”고.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200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우리에게 ‘니체로 가는 길’을 보여준 철학자 고병권이 《선악의 저편》을 강독한 책이다. 철학자 고병권에게 《선악의 저편》은 육체와 정신을 단련하는 종합무술훈련장, 곧 ‘도장道場’ 같은 곳이었다. 2014년 저술한 《언더그라운드 니체》가 원숙한 사상가, 근거들의 근거 없음을 드러내는 ‘탐구자’를 다룬 책이라면, 《다이너마이트 니체》는 시도와 물음, 준비와 단련을 통해 메시아를 기다리는 ‘선지자’의 모티브를 띤 책이다. ‘언니’(언더그라운드 니체)가 급진적이면서도 알려지지 않은 진짜 니체의 면모를 부각하고, 심연으로 내려가는 운동이었다면, ‘다니’(다이너마이트 니체)는 ‘가장 높은 곳에 마련된 식탁’에 다다르기 위해 위로 올라가고, 온갖 훈련을 통해 마치 “살갗이 햇볕에 그을리듯” 점점 고양되는 정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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