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네티즌과 함께 뽑은 제1회 한국 인터넷 문학상 수상작. 현석의 친구 동진은 서영이 일하는 한성 그룹 회장의 외아들로,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미국에서 생활하다 돌아와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동진의 비서 업무를 담당하게 된 서영은 거만하고 고압적인 동진의 태도에 화가 나지만 그의 일에 대한 열정과 진지함을 보면서 고교시절 짝사랑의 감정이 되살아난다. 동진은 서영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모른 채 남자로서 접근하고, 이미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는 서영은 자신의 감정을 감추려고만 한다. 또 서영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오빠 현석은 친동생이 아닌 서영을 향한 감정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녀 주위를 맴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