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배우는 일이 곧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내용을 담은 미래그림책 시리즈 72번 『글자 줍는 개미』. 다른 개미들이 모두 먹을 것을 주워올 때, 홀로 열심히 글자를 주워 모으는 개미가 있었다. 그 개미의 이름은 ‘이나’. 이나는 자기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다른 개미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글자들을 주워서 개미집으로 가져온다.
그러던 어느 날, 대포와 전차, 여러 가지 무기를 든 군인들의 행렬이 몰려온다. 다른 개미들이 모두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을 때, 이나는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글자들을 꺼내 글을 만든다. 이나가 만든 글을 본 장군은 왜 전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결국 전쟁은 사라지고, 모두에게 평화가 찾아온다. 그리고 다른 개미들도 이나처럼 글자를 모으고, 글을 배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