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디즘』은 오늘날 방랑의 본질에서 볼 수 있는 '회귀'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오늘날의 방랑은 과거 시대에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축들 사이에서 이루어졌던 상업적 순환과 문화적 순환의 재탄생이라는 것이다. 그가 바라보는 방랑의 본질은 뒤르카임의 아노미에서 발현되었다고 한다. 즉 그가 말하는 순환은 뒤르카임의 아노미 개념에 의해 내일의 긍정적 관습이 만들어지는 일련의 순환적 과정과도 같이 절대적 사라짐도 없고 절대적 자리매김도 없는 인간 세상의 돌고 도는 상대적 순환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