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귀 치프와, 하얀 귀 초코는 강아지 남매랍니다. 오빠 치프와 동생 초코에게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셨어요. 엄마가 딸기잼 샌드위치를 만들어주신다고 했거든요. 치프와 초코는 미나 아줌마네 가게로 갔지요. 하지만 딸기는 다 떨어졌고, 둘은 밭으로 직접 사러 갔어요. 아저씨한테 딸기를 듬뿍 산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치프와 초코는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팠어요. 그래서 야금야금 먹다보니 어느새 바구니에는 딸기 세 개만 남아 있었어요. 하지만 엄마는 야단은 커녕 늦어다고 걱정을 해주시며 남은 딸기로 맛있는 푸딩을 만들어 주셨지요. 엄마의 사랑과 오누이의 절친한 사이가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