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진실』은 노암 촘스키, 하워드 진 등과 함께 가장 급진적인 사회 변혁 운동가로 주목받고 있는 데릭 존슨의 대표작으로 사회 곳곳에 숨겨져 있는 증오와 위선적인 문화에 대해 깊고 진지하게 고찰하는 내용을 담아 조지 루카스 도서상 최종후보에까지 올랐던 작품이다.
앤토니 바에즈, 1994년 12월 22일, 뉴욕 시 길거리에서 축구를 했다는 이유로 질식사당하다.
에드워드 앤토니 앤더슨, 1996년 1월 15일, 바닥에 엎드린 채 수갑을 찬 상태에서 총에 맞다.
이들의 공통점은 경찰의 지시를 순순히 따랐다는 점, 그리고 흑인이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많은 여자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강간의 대상이 된다.
저자는 너무 오래되어‘증오’라고 인식되지도 않는 수많은 증오들 앞에서 ‘내가 백인으로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 ‘내가 남자로 태어난 것이 참 다행스럽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총 2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증오집단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하여 폭넓은 시야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잔학 행위들의 뿌리를 추적하고 있다.
소수자 린치, 고문, 강간, 포르노 사이트, 아동학대, 노예화, 대상화, 계급착취, 생태파괴, 홀로코스트 등 현대 사회의 모든 문제를 아우르며 호소력 있는 문체로 그 해결책을 제안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