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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상점
글쓴이
리궈룽 외 1명
출판사
소나무
출판일
2008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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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리궈룽

리궈룽은 요녕성 건평 출신으로 1983년 광동 중산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현재 중국제일역사당안관 편연부 주임으로 재직 중이며, 중국당안학회 당안문헌편찬학술위원회 주임을 맡고 있다.

그는 청대 당안의 정리와 해석에 많은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의 근현대사에 관련한 활발한 저술활동과 CCTV 등 방송매체와의 활발한 교류로 역사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영방송인 CCTV에서 제작하는 역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여 『제국상행』,『고궁』등의 총고문,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주요저서로는 『청대광주13행기략』,『제왕여불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제국의 상점』은 제국의 은총을 오랑캐에게 베푼다는 뜻으로 서양상선을 입항시켰던 중국의 중화주의적 세계관과 원양 무역을 통해 국가 이익을 축적하고, 세계를 제패하려 했던 서양의 중상주의적 세계관이 교차했던 지점, 청나라가 서양과 교역을 허가한 13개의 상점인 광주 13행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비로 이 장소에서 동양과 서양이 만났으며, 근대 사회와 전통 사회가 서로를 탐색했고,
중화주의와 중상주의가 동상이몽을 꿈꾸며, 당대 가장 높은 부의 피라미드를 쌓다가,
한쪽은 맛있는 차를 제공한 반면, 다른 쪽은 몸과 영혼을 갉는 아편을 제공함으로써,
만남은 파국으로 치닫고 제국의 상점들도 이슬처럼 사라졌다.


1685년 청나라 강희제는 자신의 제국 동남 연해에 월해관 민해관, 절해관, 강해관 4개의 세관을 설치하도록 명령했다. 서양 상선이 입항해 무역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로써 중국 역사에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지만, 서로에 대해서 잘 몰랐던 두 세계는 좁은 상점 안에서 서로 코를 맞대고 킁킁거리며 상대방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청나라 강희제의 프랑스에 대한 호감과 루이 14세가 그를 답방하기 위해 배를 건조하라고 명령을 내렸던 일, 광주 13행을 주름잡으며 대리인을 통해 미국의 보험업에 투자하고 주식도 샀던 오씨의 이화행怡和行 시대이야기, 서양인 부녀자를 데려오지 못하게 하는 법령 등 흥미로운 근대사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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