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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산
글쓴이
이명인 저
출판사
북스캔
출판일
200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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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명인

1992년 장편 소설 『먼 하늘 가까운 사람들』로 [현대소설] 신인상 당선, 『아버지의 우산』을 비롯한 8편의 장편 소설이 있다. 『빼앗긴 들의 사람들』, 『사랑에 대한 세 가지 생각』, 『집으로 가는 길』, 『치즈』, 『낙타』, 『은밀한 유산』을 썼다. 청소년들과의 토론 수업을 새로운 즐거움으로 삼으면서, 그들의 세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들의 세상은 내가 지나온 세상이 아니라, 여전히 내 앞의 삶이란 사실을 깨닫는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로 머무른 아버지는 아들에게 용이 될 수 있는 은밀한 유산을 남긴다. 누구나 용이 되고 싶어하지만 용이 되기에는 제약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들이라도 용이 되길 원하여 아들에게 은밀한 유산을 남긴 것이다....

1992년 에 장편 『먼 하늘 가까운 사람들』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명인의 장편소설. 작가는 새로운 소재와 주제 의식으로 그 특유의 단아하지만 깊이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이야기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책은 4대에 걸쳐 얽힌 두 집안의 숙명적인 인연을 전면에 내세우며, 함부로 입 밖에 꺼내기 어려운 ‘족보’의 실체에 대한 의문을 후방 배치하여, 우리 사회에서 암암리에 애지중지하는 가문, 혈통 등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은밀한 유산』은 '계급'의 굴레 속에 암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차별의 잣대가 정말 가치 있는 것인지, 족보와 혈통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에게 묻고 있다. 뿌리를 지키고 계승하기 위함이 아니라 특별한 목적을 위해 ‘족보’를 가공하게 만드는 이 사회, 즉 ‘양반 족보’ 권하는 우리 사회에 일침을 가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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